엄마의 변화
이 시기가 되면 태아의 몸무게가 신생아 평균 몸무게의 50~70%에 이르기 때문에 임신부의 체중도 급격하게 늘어난다.
이때 고혈압이나 단백뇨 , 각종 신체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신경을 써서 관리 한다.
기미 , 주근깨가 생기거나 늘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혈액이 자궁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질이 생기기도 한다.
태아의 성장
태아는 머리를 엄마의 골반쪽으로 두고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한다. 간혹 머리를 거꾸로 두고 있는 역아도 있지만
아직 자세를 바꿀 시간은 충분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머리는 산도를 빠져나갈 수 있게 물렁한 상태이지만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골격들은 모두 단단하다.
양수의 양이 많지 않아 태아의 몸이 자궁벽에 부딪치면 동작이 힘차게 느껴진다.
임신 34주 이후 조산된 태아의 생존률은 99% 이고 건강상 문제도 없으므로 조산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음식과 영양
밥을 잘 챙겨먹되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 음식을 자제한다.
임신 후기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식품으로 칼로리를 보충해야 한다.
태아가 커지면 소화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게 조금씩 자주 먹는다.
이때쯔음 부터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오다보니 골반이 아파 걷는것도 힘들어 했었던거 같다.
손과 발도 엄청 붓고...
게다가 발도 삐어서 깁스까지 했었는데...
고생이 많았다 우리슌이 ㅜㅜ
여러분도 조심조심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