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임신 35주쯔음 되셧겠죠?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 내시고 임신 35주에 대해 알아봐요
엄마의 변화
자고 일어나면 손발이 붓거나 심한 경우에는 팔과 다리에 통증과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체액과 혈액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저녁에 조금 붓는 정도라면 자연스러운 임신 증상이지만
이튿난 아침에도 얼굴이 퉁퉁 부어 있거나 하루 종일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을 눌렀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부종이나 임신중독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한다.
이때 쯔음부터 우리 슌이는 손과 발이 붓기 시작한거 같다.
막달에는 발이 너무 부워서 원래 신고 다니던 슬리퍼에 발이 안들어 갈 정도였었다 ㅜㅜ
고생했어요 우리여보 ㅜㅜㅜ
태아의 성장
태아의 중추신경계는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폐 기관이 충분히 발육되어 있는 시기이다.
근육이 발달하고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팔다리가 적절한 비율로 성장해 신생아와 같은 모습을 갖추기도 한다.
태아의 몸이 자궁을 가득 채울만큼 성장해서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외부 자극에 대해서는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여
태동은 더욱 활발하고 거세게 느껴진다. 또한 외성기가 다 완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확실해진다.
성별 얘기가 나오니 생각 나는데 여러분은 뱃속에 태아 성별을 듣고 어떠셧나요?
저는 딸을 원하긴 했지만 막상 딸이라고 하니 약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ㅎㅎ 마음 한켠에는 아들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뭐 아들이든 딸이든 우리 아이니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그보다 행복한게 또 있을까요?
음식과 영양
임신 후기에는 몸 속 수분과 혈액의 양이 늘어나 손발이 붓거나 저리는 증세가 자주 나타나는데 음식을 짜고 맵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김치도 평소보다 양을 줄여 먹는것이 좋다. 과자,햄 , 패스트푸트 및 인스턴트 식품은 칼로리가 높고
염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인다.
하루 7~8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몸이 부을 때는 수분 섭취를 줄인다. 가능하면 물을 마시는 시간도
발과 다리가 붓는 저녁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상온에서 보관한 물을 마신다.
주의해야 할 사항
배가 심하게 땅긴다.
주기적이고 격렬한 통증은 위험하다. 휴식을 취한 후 배가 땅기는 증상이나 통증이 가라앉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통증이나 땅기는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유산,조산,자궁외 임신,난소낭종의 염전 , 태반 조기 박리등
이상신호일 수 있다. 특히 격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위험하며 출혈을 동반할 경우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분비물이 이상하다.
색깔이 짙고 냄새가 나면 문제이다.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더라도 색깔이 옅은 크림색이면 안심해도 되지만
냄새가 심하고 색깔이 노란색이나 초록색 등으로 진하거나 외음부 주위가 가렵고 따끔거리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질 분비물의 색이 진하고 끈적이는 경우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두통이 있다.
몸이 붓고 눈이 침침한 증상이 동반되면 문제이다.
임신 후기에 두통이 오랫동안 계속되거나 눈이 침침해지고 몸이 붓고 뒷골이 땅기는 증상이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임신 중독증의 경우 지인이 경험 한 증상인데 , 2틀후가 병원 진료일 이라 두통이 있었는데도 가지 않았다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ㅜㅜ
조산에 아이는 인큐베이터 들어갔고 산모도 한달여기간동안 입원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 하지만
여러분도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당장 병원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