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임신정보

임신 32주

im 수캥이 2018. 11. 15. 08:00

안녕하세요 수캥이 입니다.

오늘은 임신 32주에 대해 알아 봅시당


엄마의 변화


태아가 급격하게 자라서 태동을 심하게 느끼고 숨이 차오를 때가 많다. 조금만 걷거나 무리한 동작을 하면

배 뭉침이 일어나고 바로 눕기가 어렵다. 허리와 골반 쪽으로 간헐적 통증이 온다.

유방이 커지고 초유 성분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의 경험을 예로 들자면 ,

배가 점점 나오기 시작 하면서 임산부 베개는 필수였다. 골반이 점점 늘어나며 통증도 생기면서 잠들기가 더욱 힘들었는데

이 베개가 많은 도움이 됬다.



초유는... 초산 이거나 젖 양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안나오는거 같다.



태아의 성장


태아는 예전보다 더 약하게 가끔 움직인다. 그것은 아기가 더 이상 자궁 내에서 등을 펴거나 재주를 넘을 수 없을 정도로 자라

자궁을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태아의 손과 발에는 손톱과 발톱이 자라게 되고 이 시기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태아도 있다.

안구의 홍채가 수축 이완하기 시작하여 사물을 보려고 눈을 떠 초점을 맞추거나 눈을 깜빡일 수 있다.


우리 열무는 태어날때까지 엄청 활발한 태동을 했었다. 배가 막 움직일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머리숱이 엄청 많은걸로 봐서 이때부터 폭풍 자라고 있었을듯 하다 ㅎㅎ



주의할 점


- 출혈 , 피의 색이 선명하게 붉고 양이 많으면 위험하다.

점액이 섞인 소량의 출혈이거나 색이 옅고 양도 적으며 곧 멈춘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적은 양이라도 출혈이 계속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통증 없이 갑자기 출혈이 있는 경우는 전치태반을 의심할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함께 검붉은 피가 나온다면 태반 조기 박리일 수 있다.

특히 출혈과 함께 진통이 오거나 배가 땅기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산의 위험성도 있다.

예정일을 1 ~ 2주 앞두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분만까지 고려해야 한다.


- 3시간 이상 태동이 없다면 조심해야 한다.

태동은 임신 5개월 전후에 시작된다.

임신 6개월 이후 태동이 3시간 이상 없다면 일단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휴식한다.

태아가 잠을 자거나 활동하지 않을 때에는 태동을 느낄 수 없으므로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휴식을 취하면서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태담을 하면서 태아의 반응을 기다려 본다.

하지만 임신 30주가 지난 후 3시간 이상 태동을 느낄 수 없다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전달 되지 않거나


- 열이나고 감기,발열이 오래 지속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있으면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는다.

하지만 고열과 함께 피부에 반점이 생기거나 온몸이 쑤시고 목 안이 아파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면

풍진일 가능성이 있다.

평소와 달리 누런 코 같은 질 분비물이 나오면서 가렵고 열이 난다면 세균에 감염된 것이므로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운 날에는 특히나 감기에 조심하세요 ㅠㅠ


임신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2주에요 

두달만 있으면 뱃속에 예쁜 아가를 만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 내세요 ^^



'LIFE > 임신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34주  (0) 2018.11.17
임신 33주  (0) 2018.11.16
임신 31주  (0) 2018.10.12
임신 30주  (0) 2018.08.31
임신 29주  (0)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