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임신정보

임신 30주

im 수캥이 2018. 8. 31. 08:30

안녕하세요 수캥이 입니다. 완전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네요.

뱃속에 열무가 태어나 너무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제서야 다시 쓰네요.

얼른 40주까지 쓰고 육아도 써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ㅎㅎ


오늘은 임신 30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엄마의 변화


조금만 오래 서 있거나 피곤을 느끼면 배가 딱딱해지거나 공처럼 단단하게 뭉치기도 한다. 이는 자궁 근육이 예민해져서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것인데 하루에 4~5번 , 한번에 30초 ~2분 동인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휴식을 취해서 사라지면 걱정 할 필요가 없지만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배 뭉침이 빈번하게 나타나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진찰을 받는다.



태아의 성장


이때부터 출산때 까지 1~2kg 자란다.

폐가 거의 완성되어 양수 속에서 호흡 연습을 한다. 폐를 충분히 부풀려 숨을 들이쉬며 호흡을 위한 준비를 하는데 출산 전까지는 

호흡이 불완전한 상태이다. 초음파로 살펴보면 횡경막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할 수 있어 조산을 하더라도 생존할 확률이 높다.



정기검진 및 건강 포인트


태아와 임신부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한다. 태아의 크기를 측정하고 태아의 위치가 자연분만에 적당한지 확인하며 태반의 위치와 양수의 양을 체크한다. 태아의 심장은 잘 뛰고 있는지,태반은 깨끗한지 알아보고 ,자궁의 이상 유무도 확인한다.


역아란 무엇인가?


역아란 임신중 후반기 이후에 태아의 머리가 골반쪽으로 향하지 않고 머리를 위로 한 형태로 자리잡는 것을 말하며 의학 용어로는 둔위 , 골반위 라고한다. 보통 태아는 머리를 밑으로 두고 발을 위로 한 자세로 태어나는데,이자세를 두위라고 한다.

역아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다태(쌍둥이 이상) 임신이거나 양수과다증,전치태반 , 골반이 좁거나 미숙아일때 많이 생긴다. 흔히 첫 아이가 역아 였으면 다음 아이도 역아가 된다고 말하지만 , 역아의 원인은 분명치 않으므로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또 반대로 첫 아이가 두위였다고 해서 다음 아이가 역아가 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

역아 분만시 태아가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분민시 머리보다 발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머리가 나올만큼 산도가 확장되지 않을 수 있다.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통과할 때 머리가 산도에 끼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끼면 일시적으로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질식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그림이 역아의 모습이다.




음식과 영양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해 위장 기능이 떨어지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 먹는것이 좋다.

아무리 영양이 풍부하고 태아에게 좋은 음식이라 해도 먹고 싶지 않다면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

같은 영양을 함유한 다른 음식으로 대처해서 먹는다.



조산에 대비


임신 후기에는 조산에 대비해야 한다. 급하게 병원에 갈때를 대비해서 몸을 청결히 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핀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태아가 나오는 길인 산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몸이 무거워 땀도 많이 흘리게 된다.

샤워를 자주 하고 순면100%의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속옷으로 자주 갈아 입도록 한다.

임신 후기에는 조산 위험도 있어 위급하게 출산할 수 있으므로 늘 몸을 청결히 한다.


이상으로 간단히 임신 30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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