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임신정보

임신 29주

im 수캥이 2018. 5. 23. 11:32

태아는 근육과 폐 , 뇌가 발달하고 엄마는 자궁이 위와 심장 , 폐까지 압박한다.

소화불량 , 변비 , 치질 등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단백뇨 체크로 임신중독증을 검사하고 식단을 조절하여 임신중독증을 예방한다.


이번 임신 29주의 핵심 입니다.

이제 곧 30주가 코앞인데요. 29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엄마의 변화


자궁이 팽창하면서 위와 심장을 압박하고 폐를 눌러 점차 호흡이 짧아지게 된다.

소화 진행도 느려지고 가스를 생성하며 변비와 함께 치질이 나타 나기도 한다.

위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쓰린 증상이 나타난다.(입덧 증상과 비슷하다.)

이때는 식사를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치질은 단순히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팽창하는 것으로 임신 기간에 의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출산 후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태아의 성장


태아의 근육과 폐 기관이 계속 발달하고 있으며 뇌 전체의 발육이 이전보다 왕성하다.

임신 기간 중 태동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시기로 , 양수를 아래위로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는다.

이때 발이 위쪽으로 가기 때문에 엄마의 가슴 아랫부분을 차서 흉통을 느끼기도 한다.

태아가 발로 차면 아픔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강해진다.


우리 슌이도 순간 윽!윽! 하고 소리를 낸다. 그럴때면 배가 꿀렁 거리는게 보일 정도로 우리 열무가 태동을 심하게 한다.



정기 검진 및 건강 포인트


임신중독증을 조절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소변 검사로 단백뇨를 체크하는 것이 안전하다.

검사에서 두차례 이상 단백뇨가 나오고 부종과 고혈압이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외래에서 간단히 하는 검사법으로는 멸균 용기에 소변을 받아 리트머스 종이에 묻혀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불시 출산에 대비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언제 어디서 진통이 시작될지 모르니 혼자서 먼 곳으로 장시간 외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능하면 남편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가는곳을 반드시 알린다.

건강보험증 , 진찰권 , 모자 보건수첩 , 비상금과 비상연락처 등을 항상 소지하고 생리대를 준비하면 양수가 터졌을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이상으로 임신 29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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