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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의 종류

im 수캥이 2018. 2. 26. 09:45

임신을 했다면 태교를 해야 한다는걸 알텐데 , 오늘은 태교에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태교의 종류

 

태교는 배 속 아기의 뇌 세포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음악태교 , 미술태교 , 영어태교 , 태담태교 등 다양한 태교법 중 하나만 골라서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는

모든 태교법을 조금씩 실천해 보는 것이 좋다.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 태교일기

 

임신을 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슬퍼지고 또 아기에게 바라는 마음 역시 계속 변한다.

임신 기간 동안 일어나는 몽의 변화 , 그날의 느낌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일기로 기록해둔다.

일기를 통해 아기와 교감할 수 있으먀 출산 후 아이가 컷을 때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 글제주도 없고 매일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머리부터 아파요"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태교일기는

자랑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다.

임신한 기분은 어땠는지 ,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자신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기록한다.

매일 써야 한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쓰고 싶을 때만 쓰면서 시작해 본다. 마음이 편안하고

아기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다면 글의 분량이 저절로 늘어날 것이다.

아기가 자란 뒤에 태교 일기를 보여주면 아이에게는 매우 소중한 선물이 된다. 아이들은 자기 어릴 적 사진만 봐도

신기해하며 끊임없이 질문을 해대는데 엄마 배 속에 있을 때의 기록이라면 더욱더 신기해 한다.

또 엄마의 일기를 보면서 엄마 아빠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애썻는지 깨달을 수 있다.

 


 

우리도 이 일기를 쓰는데 , 아 정말이지 너무너무 안쓰고 있다 ㅠ 2월달이 다 지나가는데 10개도 안썻는데 ㅠㅠ

오늘도 생각난 김에 써야겠다 ㅠ

 

 

평소 즐겨듣는 음악으로 시작하는 음악 태교

 

태교를 위해서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들음으로써 음악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전에 음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 태교를 위해 억지로 음악을 듣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클래식이 태교에 좋다고 하지만 엄마가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아기에게 들려주면 ,

태아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음악을 선택하는 것 못지않게 감상법도 중요하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과

다양한 음색의 악기로 연주한 좋은 곡을 편안한 마음으로 듣는것이 좋다. 소리가 너무 크지 않게 잔잔하게 듣는다.

태내에서 들었던 음악은 아기도 기억한다. 나중에 태어난 아기에게 태교할 때 들었던 음악과

듣지 않았던 음악을 각각 들려주면 아기의 반응이 눈에 띄게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태내에서 많이 들었던 음악을 들으면 아기는 편안해하고 잠을 잘 잔다.

 

헐 ㅋㅋㅋㅋ 우리 슌이는 태교음악 클래식이니 뭐니 듣지도 않고 온리 아이돌 신나는 노래만 좋아라 하는데

제가 굳이 태교음악을 틀어주지 않아도 되는거였네요

 

왜 음악 태교가 좋은가 ?

 

태아는 다른 감각보다 청각이 더 빨리 발달한다. 그리고 촉각 또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엄마의 음성이나

말할 때의 어감 , 정서가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며 배를 어루만지면서 태아와 대화를 해보자.

태아와 단둘이 있는 공간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곳에서는 마음속으로 태아와 대화를 나누는 것 또한

좋은 태교가 될 수 있다.

 

클래식이 정말 태교에 좋을까 ?

 

클래식이 태교 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이유는 완벽한 화성과 부드러운 선율로 수백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은 아름다운 음악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계에 존재한다는 독특한 파장인 F분의 1을 담고 있다.

F분의 1 파장은 시냇물 소리 , 조용한 파도 소리 , 바람소리 , 새 지저귀는 소리 등에 있는 파장으로

일정한 듯 하면서도 일정하지 않은 묘한 주파수가 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안도감을 느끼는 것도 모두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F분의 1파장은 뇌가 가장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일 때 나오는 뇌파의 알파파 리듬과

파장과 모양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서 알파파가 많이 발생하면 두뇌에는 엔도르핀이 활발히 공급되어

행복감을 느끼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아기를 위한 음식 태교

 

음식 태교란 아기를 위해 영양가 높은 건강한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은 물론 그것을 먹고 소화시키는 산모의 올바른

식습관까지를 말한다. 외식 문화 , 패스트푸드 , 인스턴트식품이 늘어나면서 음식 태교가 어려워지고 있다.

과장되게 표현하면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는 남녀가 결혼하면 100% 아토피 피부의 아기가 태어난다고도 한다.

그만큼 먹을거리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아기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먹을거리만큼은 편리성을 추구하는 대신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전통적인 슬로푸드로 바꿔야 한다.

 

먹거리의 공포

방사능 오염 수산물 , 유전자 조작 식품 , 화학적 가공 식품 등 먹거리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다섯가지만 유의하자.

-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한다.

- 제철에 나는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한다.

- 5백식품 , (흰 설탕 , 밀가루 , 백미 , 소금 , 화학조미료) 섭취를 줄인다.

- 무지개 색 컬러 푸드의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다.

- 안전한 그릇에 담는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플라스틱 용기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5백식품 중 특히 설탕과 밀가루는 멀리하기 참 힘든거 같아요 ㅠㅠ

 

너무 급히 먹는것은 금물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식사 시간은 1시간으로 정해 놓고 천천히 먹는다. 복잡하고 붐비는 곳은 되도록 피한다.

그런 곳에서는 빨리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고 바빠진다.

 

어휴 ㅜㅜ 우리 슌이는 평소 식사 시간이 굉장히 빠른데 ㅜㅜ 근데 이건 바꿀 수 없는 듯 해요 ㅠㅠ

 

 

아기와 함께 태동 놀이 . 청각

 

소리를 내어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기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다. 노래나 몸짓을 이용해 엄마 몸이 느끼는

리듬을 아기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

 

동화책 읽어주기

태교 동화책을 소리내어 읽어주자. 먼저 동화책을 읽기 전에 배를 톡톡 치면서 "아기야 , 엄마가 이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하고 말을 건다. 다 읽어 준 후에도 배를 가볍게 치면서 " 잘들었지 ?" 하고 말한다.

 

이처럼 엄마 목소리가 똑똑한 아기를 만든다.

임신 중 엄마의 목소리는 자궁 내에서 측정되는 다양한 음향 중에서 가장 우세한 소리이며 이러한 엄마의 목소리가

태아의 뇌를 꾸준히 자극하여 뇌를 발달시킨다.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의 청력계 발달에도 영향을 주며

사회성 및 정서적인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태아란 결국 엄마에게서 배우게 되는데 듣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자극들도 모두 중요하므로 태아가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말을 들으며 자라난 태아의 뇌는 그렇지 않은 태아에 비하여 눈에 띄는

발육을 보인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도록 한다.

 

 

미술 태교

 

엄마의 상상과 희망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감상하면서 배 속 아기와 교감하는 것을 말한다.

미술로 얻어진 엄마의 심리적 안정을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태아는 임신 6 ~7 개월이 지나면 시각 , 미각 , 촉각 , 청각 , 후각  등의 오감을 엄마의 자궁 속에서 느낄 수 있다.

미술 태교는 태아의 오감 가운데 시각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충성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아름다운 그림을 편안하게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여 태아뿐 아니라 임신부에게도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어

임신 기간을 순조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아기의 얼굴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다.


 



슌이는 색칠 태교를 해볼까 하고 사러갔다가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포기했었더랬다.

전문가 수준 같아서 ㅎㅎ 그래서 아이들이 하는 쉬운걸로 구매를 해야 할 거 같다.



향기태교


향기를 맡으며 하는 태교이다. 임신부가 향기를 맡으면 향기 분자가 코 점막과 접촉하여 몸속으로 흡수돼

태아에게 직접 그 향기를 전달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태교법이다.

따라서 향기 태교는 다른 태교와 달리 태아에게 직접 외부의 자극을 물리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향기 전문가들이 말하는 향기 태교는 단순히 생활속에서 맡는 향기를 마라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향을 농축시켜

에센스만을 뽑아낸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사용해 흡입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아로마 오일은  꽤 강한 물리적 작용을 해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한 뒤에 사용한다.


음 에센스 오일은 아니지만 안방과 거실에 디퓨저를 두었다. 이것마저 다 떨어저가서 다시 사야하긴 하지만

집안에 각종 냄새가 나는거보단 디퓨저 향이 나는게 더 나을거 같다.



아빠와 태담 나누기


태담은 부모와 태아가 유대감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중요한 태교 방법으로 아기가 건가하고 똑똑하게 태어나기를 바란다면 부부 모두가 태담 및 태교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태아와의 교감 기회가 작은 아빠들은 자신을 알려줄 방법이 목소리 뿐이므로 

수시로 엄마와 함께 태담을 하는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 모두로부터 태담 태교를 받은 아기는 사회성이 좋으며 , 아빠와 태내에서부터 

교감을 나눈 아기들은 성장과 발달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원한다면 아빠는 적극적으로 태교를 해야한다.


아고 ㅜㅜ 이놈에 야근 때문에 집에가면 씻고 잠만 자는데 ㅠㅠ 

오늘부터라도 태담을 통해 단 몇분이라도 대화를 해야겠다.

그런데 우리 열무는 혼자 태동 하다가도 배에 손만 대면 왜 잠잠해지는지 ㅋㅋㅋ 부끄러운가 ㅠ

 

태교도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여러분도 함께해요!


이상으로 태교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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