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7주

태아는 머리털 , 손톱 , 발톱 등이 자라고 뼈가 단단해진다.

엄마는 유방이 커지고 이 기간에는 특히 임신성 빈혈을 주의해야 하므로 철분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

 

임신 17주에요 !

다들 성별은 알고 계신가요 ?

저희 열무는 딸이랍니다 ♡_♡ ㅎㅎ

아들이여도 상관없겠지만 아들하나 더 낳아야 할까봐요.

 

그리고 철분제 ! 잘 챙겨 드시나요 ?

 

철분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임신 중기부터는 아기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기 위해 임산부의 혈액이 증가한다.

이때 늘어나는 혈액의 양은 최대 1.5L로 성인 평균 혈액량(4~6L)의 25~37%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이처럼 많은 혈액을 만들려면 다량의 철분이 필요한데, 만약 이때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임산부 빈혈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철분제 꼭 챙겨 드시길 바래요.

철분제를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고 하는데 우리 슌이는 저희 누나의 추천으로 뉴스킨 제품의 철분제를 먹는데

이 덕분인지 변비는 없더라구요.

지금도 하루에 한두번은 꼭 화장실을 가요. ( 광고 아니고 진짜 변비 없어요  )

 

 

 

이제 임신 17주에 대해 알아 볼까요?

 

 

엄마의 변화

 

유선이 본격적으로 발달해 유방이 커진다. 작은 속옷을 입으면 유두가 압박되어 유선 발달에 방해될 수 있다.

무거워진 가슴을 받쳐 줄 수 있는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목욕할 때 유두를 누르면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거즈나 티슈로 닦아내고 일부러 짜내지는 않는다.

 

우리 슌이도 속옷. 세컨스킨 브라를 사려다가 유니클로에서 직접 입어보고 와이어리스 브라로 구매를 했네요

인터넷으로 세컨스킨을 사려니 정확한 사이즈를 몰라 그냥 유니클로에서 입어보고 구매 결정 !

완전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유니클로에서 29,900 원 ! 아마 세컨스킨이 좀 더 저렴할거에요.

 

태아의 성장

 

태아는 관절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며 물렁하던 뼈가 단단해지기 시작한다. 청력 발달이 시작되고

탯줄은 더 단단해지고 굵어진다. 다양한 표정 짓기도 가능해 울상을 짓거나 이마를 찡그리기도 한다.

눈썹 , 속눈썹 , 머리털 , 손톱, 발톱이 자라고 지문도 생기며 단맛과 쓴맛의 구분도 가능해진다.

 

정말 한주한주 달라지는 우리 아기 ! 너무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청력 발달이 시작되니 아빠의 태교도 해 주어야 하는데 이놈에 야근 때문에 집에가면 자기 바쁘네요 ㅠㅠ

아...야근 싫다 정말 ㅠㅠ

 

 

음식과 영양

 

임신을 하면 철분을 약제로 보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으나 임신 기간 중 철분 보충제 복용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임신 중기가 되면 체내에 저장된 것만으로는 절대적으로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빈혈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임신부용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때의 철분 보충제는 오히려 입덧 , 위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리부터 복용할 필요는 없다.

철분 보충제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위가 더부룩하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의사의 권유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철분 흡수를 높이는 방법

 

- 흡수율이 높은 동물성 식품으로 철분을 섭취한다.

  육류를 덩어리째 먹는 것보다 소화가 잘 되게 다져서 조리하면 더 좋다.

-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먹을 때는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를 같이 먹는다.

- 녹차 , 홍차와 함께 먹지 않는다. 녹차 , 홍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동안 장 운동이 억제되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섬유소와 물을 섭취한다.

-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나눠서 먹는다. 철분 보충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유두 분비물

 

임신 중에 분비되는 유두 분비물은 대부분 초유이다. 유두를 조급 압박하면 나온다. 그러나 모유는

분만이 끝나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유를 만드는 호르몬을 출산 때까지

억제하는 호르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호르몬의 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때때로 분비물로

여겨지는 유즙이 나오는 것이다. 특별한 이상이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임신하고 4 ~ 5개월 무렵부터는 언제든 유즙이 나와도 괜찮다.

 

이상 임신 17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들 몸조심 하시고 건강하게 한주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