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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이상증세 및 대처법 3

im 수캥이 2018. 2. 22. 07:30

정말이지 부모가 된다는건 너무 힘든거 같아요 ㅠ 특히나 산모님들이 말이죠 ㅠㅠ

이번에도 이상증세에 대해 알아봐요

 

첫번째 , 부종

 

부종이란 ?

부종이란 세포외 체액이 혈관 이외의 부분에 과도하게 축적되는 현상을 말하며, 부종의 분포범위에 따라 부분적으로 분포하는 국소부종과 온몸에 걸쳐 발생하는 전신부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종은 병적 원인에 의해 초래되는 경우외에도 생리적인 현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즉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은 자세 후에 다리가 붓는다든지, 타이핑과 같이 똑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한 경우에 과로한 운동부위가 붓는 경우, 짠 음식을 과식한 후 포만감과 함께 붓는 느낌, 월경 전에 수반하는 부종 등이 모두 그 예이다.

 

임신 후기가 되면 손과 발이 많이 붓는다. 오후가 되면 부기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임신을 하면

잘 붓는 이유는 혈액량이 늘어나면서서 묽어지고 커진 자궁이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가 아래쪽으로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임신 중의 부기는 자고 일어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좀 덜 붓도록 하려면 밤에 잠을 잘 때 다리에 베개를 하나 고이거나 다리를 조금 높게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샤워를 하고 손발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돕는 방법이다.

 

하지만 심하게 붓고 부기가 잘 빠지지도 않는다면 주의해서 증상을 살펴본다.

임신중독증이나 심부전 등의 질환으로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나치게 많이 붓거나 심한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한다.

 

 

우리 슌이는 아직 부종의 증상은 없지만 임신 후기가 되면 생기려나요 ㅜㅜ

열심히 발이며 다리며 주물러 줘야 겠네요

 

 

두번째 , 손발 저림

 

손발이 저린 증상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겪는 증상중 하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주 나타나는데

심할 때는 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 하기도 힘들다. 발바닥이 갈라지는 듯이 아파서 일어설 수 없을 정도가

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골반을 지나는 신경이 늘어난 골반에 눌리기 때문에 생긴다.

특히 손이 저린 것은 인대를 통과하고 있는 근육이 부종으로 굵어지면서 손바닥의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손발이 많이 저리면 일단은 손발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고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하면 증세를 조금 가라앉힐 수 있다.

 

 

세번째 , 장딴지 경련

 

위의 내용과 비슷할 수 있지만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다.

임신을 하면 몸무게가 늘고 몸의 중심이 변하면서 평소에는 힘을 받지 않던 곳에도 상당한 힘이 가해진다.

다리가 떨리고 쥐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임신 7~8개월이 되어 자궁이 커질수록 증세는 더 심해진다.

 

손발이 떨리고 쥐가 나는 것은 임신 후기에 따라다니는 증상이다. 대개는 출산 후 1 ~ 2 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발이나 종아리에 생기는 경련이나 쥐는 임신 중기부터 나타난다. 대부분 몸의 무게 중심이 달라지기 때문이지만

때로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서 생기기도 한다. 칼슘 , 비타민 , 미네랄 , 철분 , 등을 많이 포함한 식사를 하면

경련이나 쥐도 쉽게 없앨 수 있다.

배가 커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가 되면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것은 삼간다. 발에 경련이 일어나면

발가락 전체를 앞뒤로 젖혔다 폈다를 반복한다. 그 후 발을 따뜻하게 하면서 골고루 마사지 하면

통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에 산책이나 가벼운 체조를 하면 쥐가 나는 일도 적고 통증도 예발할 수 있다.

 

이 장딴지 경령은요즘에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ㅠ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때 허벅지랑 종아리에 쥐가 날것만 같다고 해서 ㅜㅜ 그럴때 마다 주물러주고 있어요

근데 우리 슌이는 칼슘 , 철분제 , 비타민 약을 매일 챙겨먹으니 영양부족은 아닐거에요

얼른 회사를 그만 두어야 제가 걱정이 조금 덜할텐데 ㅜㅜ 조금만 힘내라 여보야 !!

 

 

네번째 , 코피

 

평소에는 코피를 흘리지 않던 사람이 임신하고부터 코피를 자주 흘리는 경우가 있다. 콧속 점막 혈관이 충혈되고

몸속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약간의 자극만 주어도 코피가 쉽게 나는 것이다.

코피가 나면 콧망울을 쥐고 누워있으면 금방 멎는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탈지면으로 콧구멍을 막고 머리를 똑바로

든 채 이마와 콧등에 찬 수건을 얹는다. 머리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 안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조심한다.

코피가 어느정도 멎었다고 코를 푸는 것은 위험하다. 코피가 자주 나거나 출혈량이 많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는다.

 

 

 

헉 ! 우리 슌이도 코 풀때 아주 소량의 피가 나곤 하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ㅠㅠ

그래도 흐를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지만 알아두었다가 알려줘야 겠어요

 

 

다섯번째 , 트림

 

임신 초기에 몸에서 다량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트론이라는 호르몬은 소화를 지연시켜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소량으로 여러번 나누어 먹는다.

가공 , 육류 , 양념이 진한 음식 , 튀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 탄산음료나 알코올 음료도 되도록이면

피한다. 느슨하고 편안한 옷을 입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누워 있으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 쓰림이 심해진다. 베개를 여러 개 이용하여 상체를 받치고

누우면 위산 역류로 인산 속 쓰림과 트림을 예방할 수 있다.

 

안그래도 우리 슌이는 소화가 느린데 임신 때문에 더더욱 힘든 날들이겠다 ㅠ

트림하더라도 이젠 웃지도 놀리지도 말아야겠다 ㅠ

 

 

여섯번째 , 파수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수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임신 36주 이전의 파수로 인한 조산, 세균 감염 등이 문제가 되고 간혹 탯줄이 먼저 자궁에서 나와

태아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조기 파수 자체가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다. 드문 일도 아니어서 임신부5명에 1명은 조기 파수가 된다는 통계가 있다.

양에 따라서 그 느낌에 차이가 있지만 따뜻한 액체가 다리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든다.

양이 적으면 오줌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느낌은 소변과 매우 다르다.

파수가 됐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세균감염이다. 질을 통해 세균이 자궁 안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으므로

파수가 되면 생리대나 타월을 대고 병원으로 가야한다. 휴지로 닦거나 물로 씻는 등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자궁경관 무력증이라면 정상적인 출산을 위해 자궁경관 주위를 단단하게 묶는 자경경관 봉축수술을 한다.

그대로 두면 쉽게 파수되기 때문이다. 쌍둥이이거나 4kg이 넘는 거대아를 임신했을 때도 조기 파수되기 쉽다.

이런 임부는 배가 심하게 불러 양수가 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게 된다.

양수가 지나치게 많아도 양수를 싸고 있는 양막이 터지기 쉽다. 특히 양수 과다증으로 인한 조기 파수는

양수의 양이 많고 터지는 힘이 세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

조기 파수가 되더라도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상태라면 출산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일찍 조기 파수가 되면 태아가 아직 미숙해 위험한 상황에 터해질 수도 있어 결국

인큐베이터에서 남은 기간을 채워야 한다. 조기 파수가 염려된다면 미리부터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다.

임신하면 습관적으로 조기 파수가 되는 임신부 , 자궁경관 무력증인 사람 , 양수 과다증인 경우는

언제 양수가 터질지 모르니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예방은 어렵지만 원인 요소로 지목되는 외상, 무리한 동작, 감염, 흡연등 생활에서 예방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헉 ! 이런게 있는지 몰랐네요

늘 산부인과 가면 다 정상이라는 소리만 들어서 그런가 파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일곱번째 , 임신선

 

임신선은 피부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 비해 피부 밑 조직이 변화에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피하 조직이 피부보다는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체형이 급격하게 커지는 청소년기에도

간혹 이런 선이 나타나는데 같은 이유로 생기는 것이다.

임신선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체중이 한꺼번에 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사지와 적당한 운동으로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마사지는 배가 커지기 시작하는

임신 5개월 무렵부터 시작한다. 자극이 적은 마사지용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충분히 문지른다.

임신선은 배에 가장 많이 생기지만 유방이나 대퇴부 , 엉덩이 등에도 종종 나타난다. 임신으로 살찌기 쉬운 곳이다.

 

임신선은 대체로 2 ~ 10mm의 폭에 1 ~ 10cm 이상의 길이로 붉은색을 띤다. 심한 경우 10 ~20 줄이 나타

나기도 한다. 임신선은 출산 후에 희끄무레해지기는 하지만 자국이 남는다.

임신 기간에 샤워 후 오일을 바르면서 꾸준히 마사지하면 임신선이 생기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임신선 외에 우리 슌이는 튼살방지크림으로 비오템 제품을 쓰고 있는데

다른걸 안발라봐서 이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세번째로 임신 후 이상증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알아볼게 엄청 많아요 !

이런거 몰라도 모두들 건강하게 순산 하시길 바랄게요 : )


이상으로 임신 후 이상증세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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