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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이상증세 및 대처법 1

im 수캥이 2018. 2. 14. 07:00

 

임신을 하면 홀몸이 아니기에 조심해야 할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 이상증세도 여러가지가 나타날텐데

그 많은것들 중에서 우리 슌이가 겪은 증세들 위주로 적어보려한다.

 

첫번째 , 출혈

 

첫째아가 계류유산때 출혈이 있었다. 출혈과 함께 배 통증도 심해 잠도 제대로 못잘 지경이였는데

다음날 병원을 가니 결국 계류유산으로 소파술을 했어야만 했다.

 

임신 중 약간의 출혈은 임신부의 2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세이다. 하지만 유산이나 조산으로 연결되는

심각한 증상일 수도 있다.

착상 출혈은 배란 후 10 ~ 14일에 수정란의 착상이 이루어지면서 생기는 약간의 출혈을 말한다.

이 시기는 생리 주기와 비슷해 임신인 줄 모르고 정상 생리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생리에 비해 양이 적고 그 기간도 짧다.

착상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으며 출혈 여부는 임신을 지속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임신 중 출혈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자궁질부 미란과 자궁경관 폴립이다.

자궁의 왕성한 혈액순환으로 자궁질부가 헐거나 빨갛게 되면서 출혈이 나타나는 것이 자궁질부 미란이다.

자궁경관에 폴립이라고 작은 부드러운 조직이 생겨 출혈이 되는 것은 자궁경관 폴립이다.

 

이 두 증상은 임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증세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고 출산 후 치료해도 괜찮다.

이와 달리 위험한 출혈은 심한 복통과 함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자궁 외 임신인 경우가 많다.

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착상된 경우를 말하는데 대부분 난관에 착상된 경우가 많다.

이 상태에서 임신 2 ~ 3개월이 되면 태아가 가느다란 난관 속에서 자랄 수 없게 되므로 유산이 되거나

난관이 파열된다. 난관에서 출혈된 피가 배에 고여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배변감 , 불쾌감 등도 느껴진다.

 

 

 

심한 통증에 비해 출혈은 적은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혈압이 내려가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난관이 파열되더라도 즉시 처치를 하면 모체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처치가 늦어지면 엄마도 위험해진다.

대개 임신 후기에 통증 없이 출혈만 있다면 전치태반일 경우가 많다.

전치태반은 임신 8개월 이후에 주로 나타나며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고 있는 위치와 모양에 따라 출혈량이 달라진다.

태반이 자궁경부를 전부 막고 있으면 출혈이 많아지므로 소량의 출혈이 있더라도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

 

 

 

두번째 , 배 땅김

 

이건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겪는 증상일테지만 혹시모를 병 일수 있으니 알아두자

 

임신 초기에 배가 땅기는 원인은 자궁이 점차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비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배가 땅기는 것과 함께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난소낭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난소난종은 대개 임신 기간 중에 고나도트로핀이라는 호로몬이 과잉 분비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낭종의 크기에 따라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대개는 임신 4~5개월에는 저절로 없어지고

증상도 사라진다.

배가 당기는 듯한 통증은 충수염(맹장염)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한다.

임신 중에 충수염이 생기는 것은 자궁에 밀려 맹장의 위치가 바귀거나 , 자궁과 붙은 위치에 오기 쉽기 때문이다.

임신 기간에 걸리는 충수염은 과거에 발병한 적이 있지만 수술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많다.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을 느낀다면 곧장 병원에 가야한다.

 

 

 

세번재 , 변비

 

변비또한 임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증상이겠죠 ㅜㅜ 게다가 철분제까지 복용한다면 더더욱 심해질거에요 ㅠ

 

임신으로 생기는 변비는 황체 호로몬의 분비 때문이다.

이 호로몬은 장의 운동을 억제하여 변이 장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변비가 생긴다.

자궁이 커지면서 직장을 압박하므로 임신 후기로 갈수록 변비가 생길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임신 초기의 입것으로 식사 시간과 식사량이 불규칙해지는 것도 임신 중 변비의 원인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찬물이나 우유를 큰 컵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공복에 수분을 섭취하면 잠자는 동안 약해진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매일 꾸준히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간다. 단 변이 나오지 않는데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는 않는다.

 

섬유질 식품 섭취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도 변비를 이기는 중요한 방법이다. 섬유질은 소화 흡수는 되지 않지만

장의 운동을 돕고 장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어마어마하게 나올테니 각자 먹음직 스러운걸로 골라 먹도록 하자.

 

식습관을 고쳤는데도 변비가 심해진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는다.

화장실에 무턱대고 오래 앉아 힘을 주면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네번째 , 가려움증

 

임신 중기가 되면 배나 다리 , 가슴 등이 몹시 가려울 때가 있다.

심하면 물집이 생겨 습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반에서 나오는 호로몬으로

간의 작용이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든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고 나타나도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출산을 하고 나면 모두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부 가려움증이 너무 심하면 약을 써서 치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피부과 치료제는 항히스타민 , 부신피질 호로몬 등이 들어간 연고가 대부분이므로 아무 연고나 사서 바르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가려움증을 예방하거나 다소 약하게 하려면 세안과 샤워를 자주 한다.

몸을 깨끗하게 하고 면 소재의 속옷을 입고 , 옷도 너무 두껍게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휴식도 충분히 취한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한다.

 

 

 

이상으로 임신 후 이상증세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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