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수캥이의 하루

재니쓰홈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후기(내돈내산)

im 수캥이 2023. 11. 17. 08:00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재니쓰홈 에서 판매하는 트리를 구매했다.

사이트는 180cm로 구매하였고 추가 구성품으로 400구 지네전구4개와 어뎁터1개 셋트 그리고, 보관가방을 구매했다.

연한 색상의 잎이 PE 재질 / 진한색상이 PVC 재질

배송즉시 전구 정상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연결 이후 켜보니 정상동작 했다.

어댑터에는 PRESS 라고 누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데 누를때마다 불삧 깜빡이 속도가 조절된다.

PE 소재가 많아야 튼튼하고 리얼한 나무의 모습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PVC재질은 싸구려 느낌이 물씬 났다.

그나마 다행인건 상단부분전체와 1단, 2단 기둥에서 겉에 잎은 PE 재질로 되어있었다.

18,500원을 추가하고 구매한 가방인데 비닐느낌의 재질이 너무 허접한 느낌 이였다. 

차라리 이돈이면 다이소에서 대형 수납가방이나 수납함을 사도 좋을 듯 했다.

지지대를 펴고 1단계 기둥을 꼽은 모습

 

2단계 기둥을 꼽은 모습
3단계 기둥까지 꼽은 모습

바깥쪽의 PE 재질은 리얼나무 느낌이 나는 반면 안쪽에 PVC 재질은 나뭇잎이 떨어지기도 하고 엉성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움츠려있는 가지들을 고루고루 펴주는 작업을 했다.

작업 완료되고 바닥에 우수수 떨어진 PVC 나뭇잎들 ㅠㅠ 

약간 왼쪽으로 휜거같은데 하단에 고리를 조금 더 조여봐야겠다.

총평

PE 100%가 아니라면 어떤 제품을 사도 비슷할 듯 하다. 크기와 가격은 개인상황에 맞게 구매하면 될듯 하다.

다만, 타사 트리는 냄새난다는 글들이 꽤나 보였지만 이 트리는 가까이에서 맞지않는한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나뭇잎들을 조금더 예쁘게 피면서 조금 더 꾸며 봐야겠다.

 

PS.

트리 가지를 펴고, 전구를 두르면서 든 생각은

철수할때는 개고생 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