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번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애드센스를 붙여 운영했던 적이 있다.
첫번째로는 유기동물 조회 및 유기견 분양 사이트였고
두번째로는 부동산 시세조회 사이트 였다.
지금은 해당 사이트를 모두 닫았지만 그간 경험을 작성해 보려한다.
애드센스 승인은? |
지금 블로그 계정으로 이미 애드센스 승인이 되어있었던터라 쉽게 승인이 되었고
이미 해당 사이트는 공공데이터를 가지고왔기 때문에 애드센스 승인받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있었다.
며칠만의 기다림만으로 단 한번만에 승인이 되었다.
애드센스 수익은? |
애드센스 수익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로그보다도 더 형편 없었다.
검색엔진에 노출되도록 이미 등록도 해놨고, 나름대로 검색엔진 최적화(SEO) 에 맞도록 제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방문자수는 정말 찾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카페든, 관련 모임이든 내 사이트 도메인을 홍보하면 그 순간 트래픽은 엄청 증가했지만 그때 뿐이였다.
블로그 1일 1포스팅을 하는 노력과 마찬가지로 내 개인 사이트를 꾸준히 홍보를 하지 않는 한 찾아오는 사람이 매우 적다.
그리고 무엇보다 홍보글 작성 시 금방 삭제가 되었다.....그래서 홍보도 쉬운게 아니였다.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면 지나다니며 사람들이 쳐다보기라도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는 내 도메인을 모르는 이상 올 방법이 없다.
그리고 유저가 특정문구를 검색 했을 때 내 사이트가 상위 노출 되기가 매우 힘들다.
예를들면 "OO동 현대아파트 시세" 검색 시
이미 수많은 광고와 네이버 부동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APP과 사이트 (직방,다방, 호갱노노 등등) 들이
상위노출 되어 내 사이트는....몇페이지를 넘겨야만 나온다.
방문자가 없으니 당연히 수익은 없었다.
다만 꾸준한 홍보와 노력을 한다면 블로그 보다 나은 수익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든다.
5분 정도를 투자해 하루 두세번의 홍보만으로 9달러를 번 적도 있으니 말이다.
(특정 파워블로거나 글솜씨가 뛰어난 분들은 제외)
사이트의 관리는? |
내가 개발한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내가 기능추가하고 오류 수정하면 된다.
다만 이 부분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시간과 노력보다 시간을 더 투자하게 된다.
정말 잘 만들어 놓은 사이트라 해도 접속자가 증가하면 그에 맞춰 메뉴추가 등의 리뉴얼도 해줘야 한다.
또한 블로그는 무료이지만 내 웹사이트는 돈을 벌지 않아도 지출이 발생한다.
바로 도메인 비용과 호스팅 비용인데 도메인 비용은 큰 비용이 아니지만 시작부터 마이너스로 시작해야 한다.
호스팅 비용의 경우에는 어떤 서버를 빌리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접속자 수가 늘어나고
이용자가 많을 수록 호스팅 비용은 비싸진다.
또다시 웹사이트를 제작할 의향이 있는가? |
당연히 있다. 시간이 될때마다 조금씩 다시 만들 예정이다.
반응형으로 제작 할 예정이며 처음 시작은 정말 심플하게 제작 예정이다.
지금의 무신사도 예전에는 그냥 커뮤니티 사이트 였으나 매우 커진 것 처럼
나도 지금은 작지만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블로그에 글을 쓰지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 하는 그런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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