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태어난지 어느덧 20여일...
앙뽀젖병이 좋다고 구매 해서 사용 중인데 , 앙뽀젖병 말고 선물로 받은 닥터브라운 , 그리고 젖병이 모자라서 산 더블하트가 있다.
그리고 추가로 각시밀 유축기 전용 젖병에 조리원에 있을때 공짜로 받은 이름모를 젖병이 있다.
일단 앙뽀젖병을 다른 젖병과 함께 사용해 본 결과먼저 얘기 하자면.
구리다.
1. 숟가락처럼 생긴 젖꼭지? 이건 뭐 애기 입엔 너무 크고 빠는 욕구를 가진 아기한테 왠 숟가락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먹이는건 불가능하다. (아기낳자마자 병원에 가져다 주라는데 안가져다 줘서 그런가.. 이건 절대 비추한다.)
2. 눈금이 안보인다.
낮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새벽에 자다 깨서 분유 타줄라는데 뭐가 보여야 60ml를 타던가 20ml를 타던가 하지.
다른 젖병의 눈금이 아스팔트 위의 횡단보도 느낌이면 앙뽀 눈금은 모래위에 써 놓은 글씨 느낌이다.
3. 뭔 공기가 안들어간다 하는데 박람회에서 설명 들었을때처럼 공기가 안빠진다.
내가 못하는건지..그래서 다른 젖병과 동일하게 먹이고 있다.
4. 블로그에 엄청 더러워 진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우린 이불에 막 굴리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른거보다 먼지가 많이 묻는다.
나중에 베이비박람회를 가게되서 혹시라도 앙뽀판매자 분들이 나에게 사라고 말건다면 그거 안좋다고 얘기할거다.
물론 고무라 삶아서 쓸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플라스틱 젖병도 삶을 수 있다.
그리고 소독기가 있기에 굳이 삶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여러분.
다른거 사서 쓰세요..
앙뽀는 별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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