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화 추천 하면 평론가나 전문가가 쓴 글을 많이 봐서 그런지 조금 부담이긴 하다.
글 쓰는 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영화 추천을 하나 해보려고 한다.
(뭐 특별한 내용들은 아니지만 ^^ ;;)
바로 2012년 3월 22일 개봉한 '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영화이다.
네이버 영화에서 나온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 만났다.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특별한 동거 스토리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 되는데…
"
이 내용은 실제 있었던 주제를 영화로 만들었기에 더욱 흥미가 있었다.
백만장자 필립은 전신불구의 백만장자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해온 올바른 사람처럼 보여졌다.
이와 반면 드리스의 경우를 보면 필립의 삶과는 아주 달랐다.
빈민 거리에서 살며 가난하고 철도 없는 그런 청년이였다. 그런 청년이 위의 줄거리 내용처럼 전신불구 인 필립을 간호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펼친 영화이다.
전신불구인 필립에게 담배를 알려주고 , 때로는 매춘부도 불러주기도 하고 , 펜팔 하던 여자와 만남도 주선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며 느낀점은
둘다 살아온 삶이 너무나 다르지만 백만장자이건 , 가난한 사람이건 돈을 떠나서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정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게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스토리 라면 몰라도 ,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영화의 OST인 September . 이 노래 마저 너무 좋았다.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은 매번 본 영화인데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토요일.
생각난 김에 다시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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