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라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첫째 아이라면 모르는 것도 너무나 많고
알아야 할 것들도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출생 후 한달의 신생아에 대해 알아보자.
생후 1주
갓 태어난 아기는 하루 20시간 이상 잠을 잔다. 그리고 엄마 배 속에서처럼 몸을 웅크리고 주먹도 꼭 쥐고 있다.
아직 눈앞의 물건이나 사람의 얼굴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청각은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큰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생후 2주
아기는 자주 몸을 움직이지만 아직은 반사적인 동작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하루 6~10회, 대변은 2~3회 보지만 아기에 따라 다르므로
개인차를 고려하여 상태를 판단한다.
생후3주
잘 자라는 아기는 하루 몸무게 증가량이 30g까지 늘어나기도 한단다.
눈은 아직 초점이 정확하지 않아 눈동자가 가운데로 모이거나 따로 움직이기도 한다. 안으면 울음을 그치고 얼굴을 쳐다보기도 한다.
생후4주
이제 어둡고 밝은 것만 구분하던 시력이 점차 발달하여 희미하게나마 사물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어 엄마 목소리에 기분이 좋으면 손발을 흔들고 버둥거리기도 한다. M자형 다리는 성장하면서 점차 곧아진다.
생후 4주 이내에는 결핵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놈에 BCG 예방접종
얼마전 경피용 BCG 백신에서 독극 물질로 알려진 비소라는 성분이 발견되 떠들썩 했었는데
나도 그래서 조회해 보니 우리 열무가 접종한건 KH148 로 비소가 검출된 백신이였다. 어휴 지금도 빡쳐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번 일로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선 더더욱 불신이 생기고 말았다.
여튼 ! 경피용과 내피용 현재는 두가지의 결핵 예방접종 백신이 있으니 잘 확인 후 접종 하길 바라겠습니다.
예쁜 우리아이를 위해 엄마가 해야 할 일
생후 2개월까지는 3~4시간 간격으로 하루 6~7회 수유한다. 생후 한달 동안 아기들은 낮 동안에 3시간마다 먹는 것을
더 만족해하고 좋아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분유 수유 후에는 되도록 트림을 시키도록 한다.
많이 안고 쓰다듬어 주기, 자주 말걸기 ,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 만들어 주기 등을 통해 아기의 감성과 지능 발달을 도와준다.
1주일에 2~3회 목욕을 시킨다.
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신생아 때에는 3~4시간 간격으로 수유 하는것 조차 힘들다.
나도 주말엔 육아를 함께 도왔지만 아기 때문에 정신도 없고 말 그대로 '멍' 해지는 기분이였다.
몇시에 모유를 먹었는지 생각해 둬도 금새 잊어버리고 말았다.
(적어놓는다고 하는데 그것마저 귀찮았음 ㅠ )
목욕은 매일 하는것 보다는 2틀에 한번 정도가 좋다고 조리원 신생아 목욕교육에서도 들은적이 있긴 한데
우리는 우리가 귀찮을때 빼곤 매일 목욕을 시켰다.
또 겨울인 지금은 건조하기 때문에 크림을 발라주기 위해서라도 매일 목욕을 하는 편이다.
그때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던 한달이였는데 ,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제일 아쉬운 점은 신생아때의 우리 아기 사진과 영상을 많이 남기지 못한거다. 그땐 뭐 맨날 울고 누워만 있었으니
사진이나 영상 찍을 생각도 못했었는데...ㅠㅠ
여러분들은 많은 기록 남겨 보세요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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