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임신 39주째 입니다.
벌써 출산 하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보시지 않을텐데요.
일단 너무 축하드려요 !!
임신 기간동안 너무나 힘드셧을텐데 예쁜 아가 만나고 나니 그런 고통은 다 잊어버리게 되시죠? ㅎ
( 제가 낳은건 아니지만..ㅜㅜ )
이젠 아직 출산 전인 분들을 위해서 임신 39주에 대해 알아봐요.
엄마의 변화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자궁구가 촉촉해지면서 유연해지고 탄력도 생긴다.
자궁 분비물도 많아지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자주한다.
간혹 자궁구가 미리 열리는 임신부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안정을 취하고 경과를 지켜본다.
태아의 성장
이 시기에 태아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발을 몸의 앞쪽으로 모으고 등을 구부린 자세로 태어날 준비에 들어간다.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을 잡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눈을 떳다 감았다 하고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하는데 40분을 주기로 잠을 자고 깨는 생체 리듬이 생긴다.
출산 직전 일주일 동안 태아의 부신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태아가 세상에 태어난 뒤
첫 호흡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포인트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태아가 나오는 길을 만들기 위해 자궁구가 열리게 된다. 이때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지면서
점액 상태의 분비물인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데 이것을 이슬이라고 한다.
대개 이슬이 나타난 뒤 진통이 시작되는데 경우에 따라 진통 뒤에 이슬이 비치기도 하고 출산 할 때 까지 이슬이 비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초산부는 이슬이 비친다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것은 아니다. 이슬이 비치고 난 뒤 진통이 오는 시간은 개인 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슬이 비친 후 24 ~ 72시간에 진통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경산부는 이슬이 비치면 즉시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조금만 통증이 와도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한다.
주의 !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 피가 덩어리째 나오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고 출혈량이 증가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치태반일 확률이 높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구를 막아 태아의 길을 방해하는 것으로 자궁이 수축하면 태아보다 먼저 태반이 벗겨지면서 출혈이 일어난다.
아 그리고 여러분은 제대혈은 하시나요?
갓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자른 뒤 탯줄에서 뽑아낸 혈액을 제대혈 이라고 하는데
이 제대혈에는 혈액과 면역 체계를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를 비롯해 각종 장기호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중 혹시라도 백혈병이나 폐암 , 소아암 ,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암과 혈액진환등의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자체마다 비용이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부천에서는 월 5만원을 10년간 내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아 이런게 있구나 참고만 하고 하진 않았는데 혹시 하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다.
치료 사례도 몇개 있었던거 같다.
이젠 정말 언제 나올지 모르는 우리 아가 !
내일이 될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힘 내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 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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