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임신정보

임신6주

im 수캥이 2018. 1. 18. 10:15


[임신6주] 임신소식을 듣다.


2017년 10월 23일 


10월 10일이 웨딩촬영이 있던 날이였는데 이때가 슌이 생리 기간 이였다.

( 와이프는 슌이로 칭하기로 함 )


웨딩촬영때 생리가 겹칠까 노심초사 했지만 다행히 생리를 하지않아 무사히 웨딩촬영을 마쳤다.


생리가 없어 하루하루 갈수록 불안함을 느끼던 찰나 임신테스트기를 해보기로 했다.

그 임신 테스트기는 생리기간이 지나고 2주 후 하는게 정확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어

10월 23일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 해본결과 두줄..







아침에 카톡으로 나에게 보낸 임신테스트기 사진엔  선명한 두줄이 보였다.

아..사실 우리 커플은 한번의 유산 경험이 있기에 더 조심스러웠지만

한참 결혼준비에 바빳던 나는 뭔가 혼란스러웠다.


일단,

우리가 예약했던 신혼여행 취소가 가장 급선무였기에 위약금을 내면서 취소했고

파리에서 찍기로 한 스냅사진 계약도 취소...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그 임신 소식을 들었을 당시 축하해주지 못하고 기뻐해 주지 못한게

지금도 미안하다.


그날 저녁 ,

퇴근이 늦는 나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슌이 혼자 동네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두둥 .



(feat.어딘가 보이는열무)


이때가 우리열무 6주때다.


사실 지금봐도 아니 앞으로도 이 사진이 아가라는건 못알아 볼거다.


사실 임신 6주때가 임신 소식을 가장 많이 알 수 있을때라고 한다. 마지막 생리가 시작한날부터 1주로 들어가니 

임신 6주때면 월경기간이 지난지 1~ 2주가 지났기에 산모들이 감으로 ? ㅎㅎ 


그리고 임신 9주때 까지는 

아가도 , 태아도 아닌 "배아" 라고 불리며 이 배아기 때에는 세포를 분화하며 내장기관 , 눈코입 등을 만들어낸다.


임신 6주


정말 완전 레알 조심해야 할 시기이며

요즘같이 노산이 많고 또 젊다고 방심할게 아니라 계류유산이 될 확률이 높기 떄문에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쁘다고 

주위에 알리는건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더더욱 양가 어른들이 아가에대해 기대하고 있다면 말이다.

(그만큼 계류유산이 많이되니 몸조심 또 몸조심 해야합니다 )

그래서 약 8주 후 심장소리를 듣고 나서 조금은 안정 됬을때 주위에 알리는게 어떨까 하는생각이다.


엄마의 증상


임신소식을 듣고 책을 샀지만..이거 거의 보질 않는다 ㅋㅋㅋㅋㅋ

요즘엔 핸드폰으로 매일매일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니 그게 더 편하다

아..책을 좀 봐야하는데 ㅠㅠ


책에 나온 내용을 대충 요약 하자면


호로몬 분비가 왕성해져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으며 가벼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출혈이 유산의 징후 일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출혈의 원인을 찾아야한다


맞다.


정말 그 작은 배아는 임신소식을 몰랐을때 마셧던 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조금만 달리거나 몸을 무리하면 유산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결혼준비 하면서도 느꼈지만 ,

여자는 정말 남자가 이해 할 수 없는 동물인거 같다. ( 여자도 그렇겠지만 ^^ )

그래서 이 호로몬 분비의 왕성 때문에 더 예민해 지는 시기인지라 남편분들은 각별히 더 신경써 주어야 할거다


지금 태아는 ?


배아는 0.6 ~ 0.7cm 의 크기로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라고 책에 써있는데...  이 ?

우리 열무는 의사선생님이 2주 후인 8주때 와서 심장소리 들으라 했는데...


뭐 , 의사마다 다른부분이니 이때부터 심장이 뛰긴 뛰나보다 ㅎㅎ




이런 형태이다.


저위에 초음파 사진과는 아~~~주많이 다르다 ㅎㅎ




임산부 섭취 음식


임신중에는 날음식을 먹지 않고 조리해서 충분히 익힌 음식으로 먹어야 한다.

신선하지 않은 날고기 , 회 , 덜 익은 고기 등을 먹게되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특히 이떄는 배아의 신경관이 형성되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임산부는 기생충을 태아에 옮길 수 있으며 유산 , 사산 또는 태아에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근데 남해바다 근처 분들은 임산부들이 회도 드시는지

우리가 거제도 갔을때 ,


"임신해서 회 말고 다른거 먹으려구요" 했더니 

횟집 사장님께서 "?? 임신했는데 왜 회를 못먹는댜 ~"


하셧던 기억이 있다 ㅎㅎ

 

임신 중 운전

 

임신 중에는 심리 상태가 불안하고 주의도 산만해지며 갑자기 졸음이 오기도 한다.

또 언제 갑자기 통증이 올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최대한 운전을 자제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운전을 할 때는 운전 중 잠깐씩이라도

차를 세워두고 자주 쉬도록 한다.

굴곡이 심해 차가 많이 흔들리는 비포장도로나 커브길 운전은 피하는것이 좋다. 유산 위험이 있고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급정거나 급출발도 삼가하여야 한다.

 

안전벨트는 매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간혹 안전벨트를 매면 태아를 압박할 수 있어 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태아와 엄마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잘못된 상식이다.

임신부는 벨트가 위로 가지 않도록 허벅지 쪽으로 내리고,위쪽 벨트는 가슴의 정 중앙을 지나도록 매며

될 수 있는한 운전석을 뒤로 밀어 운전대에서 배가 멀어지게 앉는다. 안전벨트는 몸에 꽉 맞는것이 좋기 때문에

겨울에는 웃옷을 벗고 맨다. 차에서 내릴 대는 운전석 왼쪽 손잡이를 잡고 일어서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 슌이는 운전을 하면 자주 놀라는 편이다. 특히 버스 ㅠㅠ

게다가 초보운전 이라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지금은 운전을 안하고 있다.


임신6주만 조심할게 아니라

남은 34주도 예비맘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게 출산 하시길 바래요 !!


우리 열무도 이럴때가 있었지..

다컸네 ㅋㅋㅋㅋㅋㅋㅋ


이상으로 임신 6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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