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임신정보

임신 26주

im 수캥이 2018. 4. 10. 10:19

태아는 숨쉬기 연습을 하고 엄지를 빨며 젖을 빠는 연습을 한다.

엄마는 갈비뼈가 눌려 통증을 느끼게 된다. 먹는 음식에 신경 쓰고 적정 온도 유지에 힘쓴다.


이번 임신 26주에 포인트 입니다.


한주한주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이제 대략 3달 후면 우리 아기를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설레고 기대 되네요.

부디 건강한 아이로 태어날텐데 걱정도 되지만 , 괜한 걱정은 하지 말고 예쁜 생각들만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건강한 아기를 출산 하기 위해서는 산모님들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아 주세요. ㅠㅠ



엄마의 변화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점차 커져 갈비뼈 위까지 올라가게 된다. 올라온 자궁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서

가장 아래쪽 갈비뼈가 휘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태아가 발로 갈비뼈를 밀치거나 누르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때는 자세를 바꾼다.


우리 슌이의  경우 갈비뼈 통증까지는 아니지만 , 방광이나 폐를 눌러서인지 화장실도 자주 가고 , 숨쉬기도 답답해 합니다.

옆에서 예전같지 않은 몸상태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대신 임신해서 힘들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태아의 성장


콧구멍이 뚫리면서 호흡을 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는데 ,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숨을 쉬지는 못한다.

태아가 양수 내에서 하는 호흡 연습은 출생 했을 때 첫 공기 호흡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태아는 입술을 움직이면서 젖을 빠는 동작을 배우게 되는데 , 대부분 엄지손가락을 빨며 시간을 보낸다.

이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팔다리가 움직였지만 , 대뇌피질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태아 스스로 몸의 방향을 돌릴 수 있어 , 

몸의 방향을 자주 바꾸게 된다. 이 시기에는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다.


뱃속에 작은 태아가 벌써 손가락도 빨다니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혹시 뱃속에서 불편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의사선생님 말로는 엄마 뱃속이 가장 편하고 좋다고 하네요.

조산하게되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하니 그게 더 힘들거라고 하더라구요.




음식과 영양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여 영양이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는 임산부뿐마나 아니라 , 

태아에게도 중요하다.

음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오는 유해 물질은 인스턴트식품의 식품 첨가물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겉보기에 자연식이라 해도 농약 , 방부제 , 항생제 , 호르몬 등을 사용하면 인스턴트 식품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오염이 덜한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거나 유해 물질을 깨끗이 제거한다. 

채소에 남아있는 농약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 면역력을 악화시키며 ,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나 껍질째 먹는 과일 등은 되도록 유기농 식품을 이용하고 , 여의치 않을 때는

과일 세척제 , 식초 , 탄산소 나트륨(베이킹소다) 등으로 깨끗히 세척하고 섭취 하도록 한다.



실내 적정온도


임신 중 몸을 지나치게 따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을 너무 따뜻하게 하면 몸의 기운이 소모되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 아이가 허약해 질 수 있다.

반대로 몸이 너무 차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는 20~22도 , 습도는 40~60% 를 유지 한다.



아 온도와 습도 얘기가 나와서 생각 난건데 , 저희도 공기청정기 , 그리고 가습기를 구매 해야할거 같아요.

구매하면 후기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임신 26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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