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임신정보

임신 25주 ( 임당검사)

im 수캥이 2018. 4. 3. 14:00

안녕하세요 수캥이 입니다.

임신 25주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임신 25주쯤 하는 임당검사 ( 임신성 당뇨검사 )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검사


임신 전 당뇨가 있었거나 요당이 있는 경우 , 당뇨 가족력이 있고 나이가 35세 이상이라면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임신 24주 ~ 28주에 실시하며 임신성 당뇨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천성 당뇨인 경우 당 조절을 하지 않고 출산을 하게 되면 뇌 이상 기형아가 태어날 수 있다.

또한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꾸준히 당 조절을 하지 않으면 폐가 성숙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

특히 임신성 당뇨병은 4kg 이상의 거대아 , 사산 , 출생 시 손상 , 저혈당증 등 산모와 아이에게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임신 24주 ~ 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검사를 진행 하는 이유 입니다.


임당검사를 하기 전 병원에서 준 물약이 있을텐데요.



이 약을 병원진료 한시간 전에 먹은 후 병원에 방문 하시면 됩니다. 

다들 저보다도 더 잘 아실거에요 ( 이 약은 병원에서 미리 제공 해줍니다. )


블로그를 보면 , 전날부터 금식 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다니는 병원에선 병원방문 1시간 전부터 금식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복용 한 후에는 금식인거 다들 아시죠 ? 물도 허용이 안됩니다.


요즘 달달한거 좋아라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 슌이도 이 검사전에 괜히 겁나서 커피도 자제하고 

단 식품을 거의 먹질 않았어요.



위 그림에서 2개이상 해당되면 임신당뇨라고 진단 한다고 합니다.

다들 재검이 나오지 않도록 검사 전에 미리미리 음식 섭취에 주의 하셔야 겠어요.


우리 슌이는 다행히 한번에 통과 했지만 비타민D가 약간 부족하다고 해서 따로 약 처방받고 먹고 있어요.

그러지 않아도 비타민D 알약을 따로 챙겨먹고 있었는데 그걸로도 부족 했나봐요.



다음은 임신 25주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해요.


태아는 피부에 살이 붙고 , 눈꺼플이 갈라져 빛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엄마는 임신선이 생기며 , 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기도 하다. 


임신 25주가 되면서 이제 임신 7개월에 접어 들었어요.

정말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요.


임신6주부터 시작해서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임신 7개월이라니... 다들 실감 하시나요? 



엄마의 변화


임신한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임신선이 생기는데 , 임신선은 자궁이나 유방의 확대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복부나 유방 , 엉덩이 주위에 작은 줄이나 반점이 생기는 것이다.

임신선은 핑크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며 , 임신선이 진행될수록 더 또렷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며 출산 후 점점 엷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슌이는 임신 4개월쯤 옅은 갈색으로 생겼다가 지금은 되려 없어진듯 해요.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태아의 성장


이 시기에는 태아의 피부에 지방이 붙으면서 쭈글쭈글하던 얼굴 모양이 포동포동하게 살아나 이제는 제법 아기처럼 보인다.

붙어 있던 눈꺼풀이 반으로 갈라지며 , 아직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모체에서 보내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뇌에 전달되어

명암 구분이 가능해진다. 양수를 마시며 뱉고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다들 입체초음파 촬영 하셧나요? 

이게 저희 열무 임신 25주때 모습 입니다. 


입체초음파 촬영 때 하도 움직여서 촬영도 힘들고 애가 인상을 엄청 쓰고 있더라구요.

우리 열무는 이때 뿐 아니라 한번 시작하면 멈추질 않는 태동...

다른 분들 아가는 태동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태동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자면

임신 7개월은 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직은 여유 공간이 있어 태아가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공중곡예를 하듯이 움직이거나 발로 배를 차는 등의 동작을 하기 때문에 엄마배의 피부가 얇으면 배가 튀어나오는 등

눈으로도 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다.


맞아요. 우리 슌이 배가 움찔움찔 하더라구요.

데체 뱃속에서 뭘 하며 놀길래 이리 많이도 움직일까요 ㅎㅎ



주의사항


1. 임신중독증에 주의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조산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평소 체중 조절을 잘하고 , 염분 섭취를 줄여 임신중독증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2. 피로를 없애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면 몸에 피로가 쌓여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

스트레스 역시 배가 당기는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이래서 슌이 운전하면 안된다고 얘기해요. 운전하면 짜증이 많이 나는지 배가 당긴다고 하더라구요. )


3. 여행이나 운동은 피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되도록 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여행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버스보다는 움직임이 덜하고 사고 위험이 낮은 기차나 비행기가 좋다.


4. 낙상을 조심한다.

낙상으로 조산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넘어지지 않도록 3cm 정도로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다.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조산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후기에는 대중목욕탕은 피하고 집에서 가볍게 샤워를 한다.


5. 운전은 삼간다.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아 양수가 먼저 터져 조산이 되는 경우가 종종 이씨으므로 임신 후기에는 가능한 직접 운전하는 것을 피한다.


6. 정상적인 임신 상태에서는 성관계도 괜찮다.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어 성관계 후 배 뭉침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


7.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자궁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8. 8개월 이후에는 복대를 하지 않는다.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몸을 차갑게 하고 이로인해 자궁이 수축될 수 있으므로 임신 후기부터는 복대나 꽉 끼는 속옷도 

입지 않는것이 좋다.



임신 7개월이니 얼마남지 않은 출산을 대비하여 준비 잘 하시고

저는 다음에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임신 25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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