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캠린이 탈출기

강화 고인돌 캠핑장 1박 후기

im 수캥이 2023. 11. 6. 10:55

갑자기 캠핑이 가고싶어 집에서 가까운 강화도에 있는 캠핑장을 검색해 보니 고인돌 캠핑장에 자리가 있었다.


다음날 비소식이 있었던걸 모르고 갑자기 예약하고 짐싸고 출발한 캠핑장

오후 3시에 도착햇다. 텐트 피칭하고 사진도 많이 못찍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캠핑장이라 간단히 작성해 보려한다.

고인돌 캠핑장 입구

입구 우측에 주차장과 타프존 자리가 있다.

미니 고인돌도 함께 포토존이 설치가 되어있다. 

급하게 가서 안주야 막창을 구매햇는데 맛이 없었다 ㅠㅠ

 

캠핑장 장단점

캠핑장이 넓지 않고 주차장이 따로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다닐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고 수영장 운영이 불가능한 계절에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그네도 2개 뿐이지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았다.

또한 근처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강화자연사 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도 있어 초등학생의 자녀가 있다면 볼거리가 많다.

 

사이트 장단점

급하게 예약한거라 우리가 1박한 자리는 파쇄석 사이트이다. 파쇄석 사이트는 번호는 없고 선착순 입실로

그날 예약한 사람들에 따라 사장님이 피칠할 장소를 얘기해 주신다.

사이트 자리가 크지만 시냇물쪽인 가장 안쪽에 피칭을 한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반면,

편의시설과 파쇄석 주차장이 가까우면 나쁘지 않다.

 

가장 좋아보이는 장소는 A파쇄석 이였다. 모든 편의시설이 가깝기도 하고, 프라이빗하게 나무와 울타리가 있어

넓은 마당있는 집 같은 느낌이였다. 

 

A ~ E 존 모두 타프가 설치되어있는 데크로 날씨에 상관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할로윈 캠핑 때 아주 좋을 듯 하다.

 

특1 ~ 특3번은 그나마 편의시설과 거리가 멀지만 위에서 말햇듯이 캠핑장 자체가 큰게 아니라서 큰 불편함은 없다.

다만 아주가끔 다니는 차량의 소음이 있을 듯 하다.

 

다음날 비가와서 일찍 철수하는탓에 식물원 구경도 못했고, 아이들이 많이 못놀았는데

다음에는 일찍 좋은자리 예약해서 다시한번 캠핑을 즐기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