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싸구려 화로대를 캠핑장에 두고 온 이후 구매한 두번째 화로대인 어반사이드 화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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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사이드 화로대를 약 1년간 20회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작성해 보려한다.
가방이 흰색이라 처음에는 엄청난 부담이였으나 내 기준에서 1년 사용한거 치고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속은 까맣게 되어 있어 망정이지 속까지 밝은색 이였으면 아마 엉망진창이 되어 있을듯 하다.
나는 캠핑장에서 화로대 세척장이 있을 경우에만 재만 물로 닦아내는 정도라 깨끗하게 사용하지는 않은것 같다.
캠핑장에서 화로대를 설거지 하듯이 세척 하시는 분들도 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럴 의미가 있나 싶다.
여튼 이걸 구매한 이유는 예뻐보였고, 변형없이 튼튼하다는 이유였으나 실제 사용해보니 변형이 있다…
내가 잘못 사용했나? ㅠㅠ
첫번째로 엄청 튼튼해 보였던 재받침 부분이 휘었다
바닥에 두고 찍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약간 떠있는게 보인다.
이게 휘었다고 불편함은 없지만….. 아래 사진이 문제다 ㅠ
옆 사이드를 틈에 맞추어 끼워야 하는데 미세하게 휘어있어서 저걸 낄때마다 툭툭툭툭 쳐야한다 ㅠㅠ
그래서 조립/분해할 때 굉장히 번거롭다. 아무래도 내가 잘못해서 휜건가? ㅠㅠ
일부러 휘어보이게 찍은게 아니라 위에서 찍은 사진도 휘어있다.
냄비받침을 올려도 한쪽이 휘어 있기 때문에 밀어서 맞춰야 한다. (잘 안쓰긴 하지만)
두번째로 좋아보인건 냄비받침이다.
실제로 코펠을 사기 전 양은냄비로 몇번 라면도 끓여 보았지만… 그으름이 묻어 냄비 다 망가진다.
저기위에 그으름 생겨도 상관 없는것만 올리길 추천한다.
지난번 캠핑장이 화로대 세척장이 없었던 곳이라 물로 재마저 씻지를 않아 그런지 엄청 더럽네 ㅠㅠ
장점
음…. 사방에서 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엔 더 따뜻해 보인다.
숯이 쌓여있는걸 볼때마다 군고구마 생각이 간절할 정도로 숯도 예쁘게? 볼수 있다
단점
전에꺼에 비해 무겁고 조립이나 분리, 세척이 불편하다 (날카로운 부분도 있어 다칠 위험도 있다)
변형이 없다고 했는데 있다 ㅠㅠ
여름에 사방에서 불빛이 나오니 괜히 더 덥다
이런 장단점이 있다지만 내가 산 내꺼!
쓰는데 까지 쓰다가 이 화로대 수명이 다한다면 처음 구매했던 가벼운 화로대로 다시 구매할 예정이다.
그때까진 어반사이드와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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